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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서 맛있는 시금치 통닭을 얻어먹고, 바로 다음 코스로 근처 카페를 찾아서 이동했다.

 

아무래도 주말이다 보니, 자리가 꽉꽉 차 있었는데, 아담한 사이즈에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건물 전경

 

성수동 느낌처럼, 기계공장 바로 옆에 카페가 붙어 있다.

 

내부 인테리어내부 인테리어
실내 인테리어실내 인테리어

 

2인용 테이블 5개만 놓여있을정도로 크기는 매주 작은 편이다.

 

하지만 인테리어는 미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소품들이 어울리게 배치되어 있었다. 

 

 

쿠키와 스콘

 

직접 구운 스콘과 플레인 스콘(3,500원)과 라즈베리 스콘(4,000원),

 

그리고 초콜릿 쿠키(3,500원)도 디저트로 함께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메뉴판

 

 

 

음료 메뉴는 커피, 음료, 에이드, 차, 디저트 카테고리로, 각 카테고리 별로는 많은 종류가 있지는 않았다.

 

그래서 오히려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손님들에게는 큰 고민 없이 메뉴를 고를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한국에서 생각보다 찾기 힘든 메론소다가 있길래 그것으로 시켜보았다.

 

 

 

녹차와 메론소다와 커피

 

나는 메론소다, 여자친구는 페퍼민트, 후배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고, 디저트로 초콜릿 쿠키도 함께 주문했다. 

 

메론소다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한 쿱 크게 올라가 있고, 체리도 먹을 수 있는 장식으로 올려져 있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메론소다의 맛을 헤치기 전에 후다닥 먹어 치웠다.

 

음료 자체는 기억에 남을 정도로 엄청 특출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손님이 너무 많아 시끄럽거나 북적거리지도 않았다. 

 

그래서 오히려 이야기에 집중 할 수 있었다.

 

물론 가게 자체가 작아서 다른 테이블이나 카운터에도 말소리가 들릴 수는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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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하게 점심을 먹었다 보니, 저녁은 왠지 가볍게 먹고 싶었다.

 

마침 여자친구도 연어덮밥이 땡긴다고 해서 나도 초밥 한판 정도만 먹으면 딱 괜찮을 것 같아서 찾은 식당 <우아미>

 


우아미 건물

 

단층 건물 앞에 주차장도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차를 끌고 나온 연인이나 가족들이 접근하기에 좋았다.

주차장

 

운영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오픈 11시 ~ 마감 20시 50분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대기장소

인기가 많은 맛집이라 그런가 입구를 통과하자 마자 일본 주류로 가득찬 대기석이 눈앞에 들어왔다.

 

다행히 우리가 간 시간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판메뉴판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긴한데, 고급 세트 메뉴와 주류는 별도 메뉴판으로 따로 있었다.

 

배고픈 평소였다면 2인 세트(48,000원)을 시켰겠지만 서로 배가 어느정도 부른 상황이라서 2인세트는 과하다고 느꼈다.

키오스크키오스크

 

테이블 키오스크를 통해 다양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여자친구는 연어덮밥을, 나는 10피스 초밥과 우동이 나오는 '우아 미' 메뉴를 주문했다.

셀프코너

 

셀프코너가 있길래 가보았는데, 락교와 단무지, 와사비, 간장, 소스를 담는 셀프코너였다.

 

기본적인 소스와 밑반찬은 처음 음식 주문할 때 나와서 먹다가 부족할 때 가면 되었다.

식당 내부

 

5시를 좀 넘긴 시간이라서 식당 내 손님은 많지 않았다. 혼자 보다는 가족들이 많이 오는 가족 외식장소로 인기 있어 보였다.

우아 미 메뉴

 

드디어 메뉴가 나왔다.

 

내가 주문한 스시+우동 '우아 미'메뉴다. 다마고(계란), 가리비, 생새우, 간장새우, 구운새욱, 숙새우, 연어(2피스), 광어, 광어+백김치 스시로 10피스가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가리비는 어떻게 익혔는지 정말 부드럽게 씹혔다.

 

우동은 좀 많이 슴슴했다.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가쓰오와 간장향이 많이 나는 우동 국물은 아니었다.

 

대신 야채튀김이 같이 들어가엤어서 든든함을 보충해주었다.

연어덮밥

 

여자친구가 시킨 연어덮밥이다. 연어는 부드러웠고, 특히 무순 밑에 놓인 버섯 와사비(?)가 맛의 킥이었다.

 

여자친구는 와사비를 못 먹어서 나에게 다 넘겨주긴 했는데, 와사비기 정말 쎄서 뭉테기로 첫입 먹었다.

 

코가 찡한 느낌에 눈물이 절로 나왔다. 1조각 정도만 덜어서 스시와 같이 먹으니 맛이 딱 좋았다.

 

대기장소 뜨거운물과 자판기

 

나갈때 대기석 옆에 커피 자판기와 온수통이 있었다.

 

온수통에 매실이라도 들었나 해서 종이컵에 따라보았는데, 그냥 뜨거운 물이었다.

 

일식당에 어울리는 음료가 서비스로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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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전경

 

오늘은 의왕 왕송호수 근처에 있는 <우성토종한우>집에 점심을 먹으러 왔어요.

 

영업시간

오전 11:30 ~ 오후 9:30

 

토종한우를 파는 것처럼 되어 있지만, 삼겹살도 같이 파는데 의외로 삼겹살 맛집이랍니다. 

식당 전경

 

주차장

건물 앞에 넓은 주자장이 있어서, 차를 끌고 호수 드라이브를 가다가 들어와서 먹기 편해요. 

 

뒤 주차장

 

건물 뒷쪽에도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요.

 

본관 앞별관

 

파란 의자가 있는 곳이 본관, 검은 비닐 천막으로 되어 있는 곳이 별관 느낌의 식사 공간이에요. 날씨가 많아 더워졌지만 아직은 봄이라서 야외에서 먹기 좋은 날씨에는 별관에서 먹어보면 야외에서 먹는 느낌이 날 것 같아요.

 

별관 입구

우리는 별관으로 가지는 않고, 본관으로 이동했어요.

 

본관 내부

본관 안에는 정말 삼겹살 구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있을 거만 있는 인테리어에요. 별관 쪽에 손님들이 많아서,

본관 쪽에는 1팀 밖에 없어서 여유있게 자리를 잡았어요.

 

 

메뉴 현수막

맛집하면, 대표 1가지 메뉴에 집중하잖아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한우는 생등심(200g에 40,000원)과 육회(250g에 25,000원),

 

돼지는 생삼겹(200g에 15,000원) 하나에 집중하고 있어요.

 

후식 식사도 물냉면(5,000원), 된장찌개(3,000원)로 베스트 메뉴만 팔고 있어요.

 

다만 기본 2인분부터 주문이 들어가다보니, 주문표에는 2인분 표시로 되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주문표

우리는 생삼겹 2인분을 주문했어요.

생삼겹 2인분

삼겹살 3덩이와 새송이버섯이 나왔어요.

 

한상차림

생삼겹을 주문하면 기본 셋팅으로 양배추와 구운소금, 참기름에 담겨진 마늘, 콩나물&파무침과 식판에 쌈채소(상추, 깻잎), 고추, 편마늘, 무쌈, 쌈장, 김치가 나와요. 정말 기본적인 반찬만으로도 기대감이 높아져요. 

 

석쇠 위 삼겹살

숯불이 나오고 삼겹살을 올려서 굽기 시작했어요. 참기름에 들어간 마늘도 불판 위에 올려서 같이 튀겨주면서 먹었어요.

 

반찬은 언제든 리필할 수 있어요. 

 

후식 냉면

날씨가 더워서 후식으로 냉면을 시켰어요. 냉면도 정말 기본에 충실한 물냉면 맛이고,

 

식초와 겨자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어요. 

 

주말에 가족끼리 혹은 모임이 있을 때 가볍게 삼겹살을 먹고 싶을 때, 순수하게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는 식당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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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진짜 좋아서 늦봄, 초여름의 계절을 느낄 수 있었던 봄 어느 날.

 

여자친구와 왕송호수 주변을 열심히 걸으면서 점심 메뉴를 같이 고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예전 버섯 전문 요리점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식당이 들어왔길래 가보았다.

 

 

그란데 입구 간판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 화~일요일 : 11시 ~ 20시
  • 브레이크타임 : 15시~17시
  • 라스트 오더 : 19시 30분

 

 

건물의 3층에 위치해 있다. 들어가면 바로 커다란 화덕이 눈에 띈다. 

 

테이블 수가 많지는 않아서 테이블 사이의 공간이 매우 넓은 장점이 있다. 그래서 비교적 다른 테이블을 신경 쓰지 않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지만 막혀있어서 올라가지 못했다.

 

화덕식당 내부

 

아무래도 뷰가 좋은 창가 자리가 제일 먼저 차 있었고, 우리가 들어갔을 때, 정면에 보이는 통창 자리가 비어 있었다.

 

하지만 땡볕에는 매우 더운 자리라서 안쪽 자리로 다시 옮겼다.

 

식당 내부식당 내부

 

 

식당 한쪽에는 굿즈 판매인지, 원데이 클래스 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책과 그릇이 전시되어 있었다.

 

 

메뉴판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전달해 준다. 주문은 입구 쪽에 있는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고 한다.

 

 

메뉴판은 간결하게, 피자와 파스타 2종류로만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루꼴라 피자는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뜨레풍기 피자(19,000원)과 볼로네제 파스타(17,000원)를 선택했다.

 

키오스크

 

메뉴판 앞장에 적힌대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자리로 돌아왔다.

볼로네제파스타풍기피자

 

파스타가 먼저 나오고 이어서 피자가 나왔다.

 

볼로네제 파스타는 고기와 버섯이 듬뿍 들어간 라구 소스로 만든 파스타인데, 면은 알단테로 익힌 정석적인 파스타 맛이었다. 그럼에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마늘맛의 풍미가 엄청 강하게 입안을 맴돌았다. 버섯도 느타리 버섯과 새송이 버섯으로 면반, 버섯반일정도로 많이 들어 있다.

 

풍기피자는 도우 위에 버섯이 토핑으로 들어간 겉으로는 평범한 버섯 피자다. 하지만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 트러플향이 강하게 몰아치는데, 이 트러플이 피자맛의 킥이었다. 트러플 오일이 마지막에 뿌려져서 나온다. 그래서 버섯토핑과의 궁합이 아주 좋았다.

 

오이 피클 대신 절인무가 함께 나오는데, 끝에 유자향이 나면서 느끼해진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주었다.

음식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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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생일은 3월이다. 그래서 생일이 있는 주 전체를 생일 주간으로 하기로 급 합의를 봤다. 그래서 특별한 케이크를 서프라이즈로 선물해주고 싶었다. 토요일에 외부 행사를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자친구 모르게 용산역에 내려서 특별한 케이크를 파는 가게로 갔다.

 

파이인더샵 용산점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52길 17-11, 1층
영업시간 : 매일 11:30 ~ 20:30(20:00 라스트오더)

 

 

가게 외관

 

저 입구 밖에 보이는 세련된 포스터를 보라. 입구 쪽에 라인이 쳐져 있길래 "뭐지, 벌써 마감했나" 했지만

그러기에는 안에 사람이 많았기에 들어가보았다.

 

롤케이크 진열장각종 파이류

 

아무래도 주말 늦은 오후 시간대라 그런지 이미 많은 케이크들이 나간 상황이었다.

 

그래서 급하게 눈에 보이는 대로 케이크를 골라 담았다.

 

이곳은 독특하게, 외부에 진열된 케이크는 접시에 담으면 되지만,

 

쇼케이스에 진열된 케이크는 바로 위에 놓인 엽서를 카운터에 들고 가면 알아서 계산해 준다.

 

그래서 나는 달달한 초코 2개와 상큼한 샤인머스캣 케이크를 골랐다.

더티초코크런치파이

 

누가 봐도 찐득한 초코맛이 느껴지는 케이크인데 2조각 밖에 남지 않아서 후다닥 담았다.

 

포장박스

 

포장 주문을 하면 담아줄 때 케이크 설명도 같이 적혀 있는 그 엽서도 같이 넣어준다.

 

나중에 보면서 먹으면 "아 이 맛이 그 맛이구나."를 알게 되어 더 맛있게 느껴진다.

 

포장박스

 

일반 홀케이크처럼 딱 고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흔들리지 않게 잘 들고 와야 한다. 작은 아이스팩도 같이 넣어주셨다.

 

접시위 케이크접시 위 케이크

 

 

여자친구와 맛있게 먹기 위해 접시 위해 이쁘게 세팅

 

케이크와 엽서

 

맨 왼쪽부터 <블랙 핑크 롤 케이크>, <그린 포레스트 롤 케이크>, <더티 초크 크런치파이>

 

<블랙 핑크 롤 케이크>는 딸기크림과 초콜릿크림이 들어간 부드러운 초코 롤 케이크이다. 특히 딸기 크림 부분이 진한 딸기향이 올라온다.

<그린 포레스트 롤 케이크>는 초코 케이크가 느끼할 때쯤 싹 먹어주면 상큼함으로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준다. 

<더티 초코 크런치파이>는 케이크 위에 다양한 초콜릿과자 토핑이 있어 토핑 하나하나 꺼내서 먹는 맛이 있다.

 

평범한 파리ㅂㄱㅌ 나 ㅌㅆ플레이스 케이크에 질렸다면, 혈당이 폭발할 정도로 달고 맛있고 눈도 즐거운 <파이인더샵 용산점>의 케이크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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