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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내 공익활동과 관련된 아카이브 활동에 '로코망고'라는 닉네임으로 큐레이터로 활동해왔다. 

 

관련 섹터에 근무하고, 공부하면서 다양한 활동사례와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에, 내가 쓴 글을 한 눈에 모아 볼 수 있게 링크를 공유한다.

 

키워드 : 뉴스레터, 실무자, 모금캠페인 설계, 후원자 질문, 캠페인 기획, 모금 제안서, 게임과 비영리, 비영리단체 지원, 소셜임팩트, IT 지원, 공관대관, 고향사랑기부제, 어린이렌즈투자

 

 


1. 모금 실무자에게 필요한 뉴스레터 및 즐겨찾기 모음

https://www.seoulpa.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74217&sfl=wr_name%2C0&stx=로코망고&sop=and&page=2

 

모금 실무자에게 필요한 뉴스레터 및 즐겨찾기 모음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사회복지, 비영리 섹터는 누군가에게 받는 돈이 없다면 절대 운영될 수 없다. 정부 보조금이던, 기업의 기금이던, 개인 후원자의 정기 후원금 이던 외부에서 돈을 받아 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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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책을 통해 보는 모금 캠페인 체크리스트 #1 - 캠페인 설계하기

https://www.seoulpa.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74223&sfl=wr_name%2C0&stx=로코망고&sop=and

 

책을 통해 보는 모금 캠페인 체크리스트 #1 - 캠페인 설계하기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영리와 비영리는 추구하는 목적은 다르지만, 이용하는 수단은 비슷합니다. 특히 고객 또는 후원자를 모집하는 과정은 영리와 비영리 도구는 다를지언정 방식은 동일합니다. 우리가 흔히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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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원자가 느끼는 궁금증 - 당신은 답변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https://www.seoulpa.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74230&sfl=wr_name%2C0&stx=로코망고&sop=and&page=2

 

후원자가 느끼는 궁금증 - 당신은 답변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최근에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구매한 적 있나요? 몇달째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살까말까 고민한적 있나요? 우리는 물건을 살 때 많은 리뷰, 지인의 후기를 살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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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책을 통해 보는 모금 캠페인 체크리스트 #2 - 캠페인 기획
https://www.seoulpa.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74244&sfl=wr_name%2C0&stx=로코망고&sop=and&page=2

 

책을 통해 보는 모금 캠페인 체크리스트 #2 - 캠페인 기획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앞선 글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한 기초적인 설계 체크리스트를 알아보았습니다. 설계와 기획은 조금 다릅니다. 설계는 일종의 뼈대입니다. 기본 뼈대가 튼튼하고 잘 갖춰지지 않으면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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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책을 통해 보는 모금 캠페인 체크리스트 #3 - 모금 제안서 기획
https://www.seoulpa.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74266&sfl=wr_name%2C0&stx=로코망고&sop=and&page=2

 

책을 통해 보는 모금 캠페인 체크리스트 #3 - 모금 제안서 기획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책을 통해 보는 모금 캠페인 체크리스트 #3 - 모금 제안서 기획  모금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행위가 아닌, 사회적/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지자를 모은 행위다. 즉 모든 모금 캠페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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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게임과 비영리 임팩트 #1
https://www.seoulpa.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74283&sfl=wr_name%2C0&stx=로코망고&sop=and&page=2

 

게임과 비영리 임팩트 #1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게임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 된 이래로 다양한 형태의 모습을 가져왔다. ‘요한 하위징아‘(네덜란드) 1938년 호모 루덴스(Homo Ludens 유희하는 인간) 이론을 주장하면서 인간은 놀이를 통해 경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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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게임과 비영리 임팩트 #2
https://www.seoulpa.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74288&sfl=wr_name%2C0&stx=로코망고&sop=and&page=2

 

게임과 비영리 임팩트 #2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앞서 우리는 게임을 만드는 게임사가 사회를 이루는 기업시민으로서 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살펴 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게임자체로,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혹은 관계자들)들이 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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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비영리단체 지원 프로그램 #1 - IT 프로그램
https://www.seoulpa.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74296&sfl=wr_name%2C0&stx=로코망고&sop=and&page=2

 

비영리단체 지원 프로그램 #1 - IT 프로그램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많은 비영리단체와 소셜임팩트를 꿈꾸는 조직들의 고민은 ‘한정된 예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일 것이다. 보조금은 사용처가 한정되어 있어 운영비로 사용하기 어렵고, 후원금을 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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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소셜임팩트 조직 소개 - Social Value Connect 2023 참가 후기
https://www.seoulpa.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74323&sfl=wr_name%2C0&stx=로코망고&sop=and&page=2

 

소셜임팩트 조직 소개 - Social Value Connect 2023 참가 후기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Social Value  Connect 2023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 그랜드워커힐 호텔2023년 9월 15일 대한민국의 소셜섹터 확산과 네트워크를 위한 컨퍼런스가 2023년 9월 15일 그랜드워커힐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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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비영리단체 지원 프로그램 #2 - 공간 대관
https://www.seoulpa.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74338&sfl=wr_name%2C0&stx=로코망고&sop=and&page=2

 

비영리단체 지원 프로그램 #2 - 공간 대관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비영리단체에게는 IT프로그램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물리적 공간 확보도 매우 중요하다. 비영리단체는 인재, 즉 사람이 곧 유일한 자원이기 때문에 직원이 일할 공간, 잦은 외부인사와 미팅,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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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고향사랑기부제 톺아보기
https://www.seoulpa.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74358&sfl=wr_name%2C0&stx=로코망고&sop=and&page=2

 

고향사랑기부제 톺아보기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서울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도권, 대도시 집중화로 지방 소멸이 현실화 되고 있는 대한민국.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수많은 대책과 정책, 지원이 제시되고 있지만 어느 하나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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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게임의 사회적기여 확장을 위한 EXPANSION PACKS 세미나 참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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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사회적기여 확장을 위한 EXPANSION PACKS 세미나 참여 후기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참고 : 필자가 일전에 작성한 게임과 비영리 임팩트 #1 #2 시리즈를 읽고 난 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게임과 비영리 임팩트 #1 (보러가기) 게임과 비영리 임팩트#2 (보러가기)   사회 공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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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어린이 렌즈 투자? 그게 뭐지요? (유니세프 어린이 렌즈 투자 영문 보고서 한글 번역 요약)
https://www.seoulpa.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74381&sfl=wr_name%2C0&stx=로코망고&sop=and&page=1

 

어린이 렌즈 투자? 그게 뭐지요? (유니세프 어린이 렌즈 투자 영문 보고서 한글 번역 요약) - 서울

 어린이 렌즈 투자(Child Lens Investing)라는 용어를 들어본적 있나요? 어린이들을 위한 안경 유리 렌즈 투자일까요? 단순 용어만 보면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반면 ESG투자는 많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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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최소 한 두 가지의 질병과 불안을 안고 산다고 합니다. 군대에서 척추가 안 좋다 하면 늘 7번 디스크였고, 직장인들은 늘 스트레스와 우울을 늘 달고 삽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사는 현대사회를 사람으로 비유하면 똑같이 많은 질병과 불안을 안고 삽니다. 그리고 그 질병과 불안을 인식해서 고치려는 시도를 하는 사람(사회)과 그렇지 못한 사람(사회)은 추후에, 더 큰 격차를 보이게 됩니다.

 

비영리 쪽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를 직간접적으로 접하게 됩니다. 인터넷 뉴스, 정기 뉴스레터, 각종 보고서와 제안서를 통해서 우리를 둘러싼 모든 사회문제를 인식하게 됩니다. 병의 원인을 알아야 치료할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듯이,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여러 사회문제의 원인과 이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한 <명견만리>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 

 

<명견만리>는 KBS 다큐멘터리입니다.

 
명견만리
 
시간
금 오후 10:00 (2015-03-12~)
출연
김난도, 장진, 김영란, 권구훈, 앤드류 샐먼, 장대익, 성석제
채널
KBS1

 

 

제가 이번에 읽은 책은 그중에서 '공존의 시대'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내용을 책으로 엮은 편입니다.

 

연도가 조금은 지나긴 했지만, 오히려 책에서 말하는 사회문제들은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내가 관심 있는 사회문제가 예전에 어떻게 시작되고 심화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명견만리 책

 

 

 

1. 불평등

우리 사회에서 노동의 가치는 점점 퇴색해가고 있습니다. 땀 흘려 일한 대가보다는 자산을 통해 부를 불리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자산을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더욱이 충격적인 사실은, 대부분의 재산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축적된 것이 아닌 상속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상속을 통한 부의 비율은 74.1%에 달하며, 이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핀란드에서는 소득 수준에 따라 범칙금을 부과하여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려 하였고, 캐나다에서는 2017년 기본소득 실험을 통해 노동시간이 줄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복지가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기본소득은 기혼 여성들에게 출산 휴가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학업을 이어가도록 독려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불평등의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인 면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의 소득 격차가 교육 격차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대학 진학의 격차로 이어져 부와 가난이 세대를 넘어 대물림되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 계층의 이동성을 크게 제한하며, 많은 이들이 부서진 계층 사다리 앞에 좌절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성적이 아닌 소득에 따른 장학금 제도와 같이 교육 기회의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교육만이 유일한 성공의 길이 아니라는 인식의 전환도 필요합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사회적 지지망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포용적인 사회를 구현해야 합니다.

 

 

2. 외로움

한국 사회는 스트레스가 만연해 있으며, 이로 인해 병리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특히 외로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한국에서 외로움은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나타나며, 이는 사회적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20대와 30대는 무한 경쟁의 압박을 받으며, 중장년층은 사회적 역할의 부담, 은퇴, 이혼, 건강 문제 등으로 외로움을 경험한다. 이러한 외로움은 개인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비용 또한 막대합니다. 영국에서는 외로움이 사회에 약 46조원 이상의 피해를 발생시킨다고 추산되며, 이는 외로움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다뤄져야 함을 시사합니다.

 

영국에서는 외로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로움부 장관을 임명하고, 다양한 사회적 프로그램을 통해 외로움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맨스 셰드', '코스타 커피숍의 수다석', '빅런치 행사', '그레이트 겟 투게더 행사' 등은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핀란드의 '제너레이션 블록'과 같은 공동주거시설 프로젝트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서로 어울려 살면서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외로움은 신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이 하루에 15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더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외로움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한국 사회도 외로움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하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서로 소통하고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로움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지 않고, 사회적 차원에서 접근하여 외로움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3. 현금없는 사회

현금 없는 사회는 금융 분야에서의 혁신적 변화를 상징합니다. 스웨덴을 예로 들면,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사회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으며, 이는 헌금을 모바일 뱅킹으로, 잡지 구매를 QR 코드 결제로 하는 등의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며, 현금 없는 사회에 대한 거부감도 존재합니다.

 

현금이 사라짐으로써 경제는 여러 면에서 효율성을 얻습니다. 현금의 발행, 유통, 관리 비용이 절감되며, 위조와 도난, 손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핀테크의 성장은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알리페이나 아이제틀 같은 핀테크 결제 방식은 사용자의 거래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를 금융 자산으로 활용하며, 특히 대출 심사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그러나 기존의 금융기관의 독과점 문제는 현금 없는 사회로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입니다. 또한, 모든 금융 거래가 전산화되면서 개인의 금융 활동이 더 쉽게 감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현금 없는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중앙 집중식의 화폐 발행과 유통을 벗어나, 참여자 간의 인증과 제한된 유통량을 통해 운영됩니다. 암호화폐보다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투명한 거래와 유통 과정을 가능하게 하며, 은행에서의 정산이나 심지어 선거 과정에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아케이드시티나 아브라 같은 플랫폼은 사람과 사람을 직접 연결하는 데 이 기술을 활용합니다.

 

결론적으로, 현금 없는 사회는 금융 분야에서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기존 금융 시스템의 변화에 대한 우려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지방소멸

지방소멸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4분의 1은 서울에 사는 상황입니다. 이는 경제발전 과정에서 나타난 더 나은 주거환경에 대한 욕구가 아파트로 표현되고, 이러한 아파트 단지가 하나의 동네처럼 기능하게 됨으로써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아파트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산 증식의 수단으로도 기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지방소멸이라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습니다. 일본에서는 가미야마 정과 같이 '그린밸리'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인구를 시골로 유치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인터넷 환경의 개선과 IT기업의 지방 진출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지방소멸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기초의회 입후보자 부족, 지방의회의 폐지, 빈집 증가, 가게 폐업으로 인한 쇼핑 난민 발생 등의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시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의 인구가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으며, 이는 지방소멸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100대 기업 중 80개 기업이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경우에도 77%가 서울에, 14%가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독일과 같은 나라에서는 지방자치제도가 잘 구축되어 있어 도시 분권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지방의 자립성과 경제적 활력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프라를 개선하여 도시와 지방 간의 격차를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방의 문화와 역사를 활용한 관광산업의 육성과 같이 지역 특색을 살린 경제 활성화 전략도 중요합니다. 지방소멸은 단순히 인구 감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2024.03.16 - [비영리 아카이빙(NPO-Archiving)] - [비영리 도서 후기] 단 1번이라도 기부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고민한 당신을 위해 추천 <변화를 만드는 올바른 기부 - 필 부캐넌 지음>

 

[비영리 도서 후기] 단 1번이라도 기부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고민한 당신을 위해 추천 <변화를

내가 만난 기부의 변화, 그 시작과 깨달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지난 6년 넘게 모금 활동을 하며 제 모금 활동의 나침반 같은 책, 이 뒤를 이을만한 책을 읽은 후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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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모형을 들고 있는 햄스터
4월 12일 세계 햄스터의 날을 맞은 햄스터

 

1.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 정의 해보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 중 일부는 시대와 함께 변화하며 새롭게 대두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그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의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문제의 정의 없이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명확한 목표도,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절한 수단도 설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은 단순히 문제를 명명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들을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문제가 발생하는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문제 정의 과정은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가난, 전쟁, 난민, 기아와 같은 전통적인 사회문제부터 기후 변화, 환경 보호, LGBT 권리, 학교 밖 청소년 문제와 같은 현대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는 매우 넓습니다. 각각의 문제는 그것이 발생하는 배경과 맥락,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특성 등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문제를 정의할 때는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https://www.ildaro.com/9825

 

≪일다≫ 우리 사회는 왜 ‘가난을 벗어나’라고 표현할까요?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은 그토록 많은 책을 쓰고 파는데, 가난이라고 못 팔아먹을까. 더 쓰이고 더 팔려야 할 것은 가난이다.” -책 『일인칭 가난』(안

www.ildaro.com

 

1) 전통적인 사회문제

전통적인 사회문제(가난, 전쟁, 난민 )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관련 연구자료와 사례가 풍부해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쉽지만, 이로 인해 관련 단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며 기부 시장이 레드오션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다룰 때는 이미 존재하는 선입견과 비슷한 홍보 내용들 너머 차별화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 전통적인 자선형 기부 방식 외에도 펀딩을 통한 기부나 사회적 기업의 영리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도 이제는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2) 현대에 나타난 사회문제

현대 사회는 기후 변화, 환경 보호, LGBT 권리, 학교 청소년, 노동자 권리, 유기견 문제와 같이 전통적 시대에는 인식되지 않았거나 적게 인식되었던 새로운 문제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근대화,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발생하였으며,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인해 세대 인식 차이와 갈등이 발생할 있습니다. 따라서, 세대가 공감할 있는 스토리텔링과 편견 오해를 해소하는 캠페인 진행이 중요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137874.html

 

국내 첫 기후소송 공개변론…“한국, 온실가스 감축 책임 방기”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부족해 국민 기본권 보호 의무를 위반하고 후세대에게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 대 ‘무리한 탄소배출 감축 목표는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고, 기업경쟁력 약화

www.hani.co.kr

 

3) 세분화되거나 복합적인 사회문제

사회문제를 세분화하여 다루는 것은 특정 집단의 구체적인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도움이 있으나, 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작업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일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묶어 관리하면서 법과 제도가 사회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개별적인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해결하는 어려움을 겪게 되고, 과정에서 소외된 사회문제들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이 고령화되어 '장애노인' 되면 기존의 서비스를 갑자기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는 오래된 제도가 시대의 문제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와 , 정책을 함께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6I8FJ3U1

 

자립준비청년 사각지대 여전…“개념 범주 확대해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의 범주를 확대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제안이 나왔다. 복지부가 자립준비...

www.sedaily.com

 

결국, 문제를 정의하는 것은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다. 문제를 명확히 정의함으로써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다. 문제 정의는 단순히 문제를 인식하는 것을 넘어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첫 단계인 것이다. 

 

 

2. 대중이 관심을 가지도록 이슈메이킹 하기

우리 단체의 이슈 메이킹 전략은 ‘관심 속에 해결책을 심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대중에게 인지시키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법정 기념일과 같은 특별한 날들을 활용하여 우리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의 날이나 세계 난민의 날과 같은 날에 맞추어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관련된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후원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국제_기념일

 

국제 기념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국제 기념일(International Observance)은 몇몇 국제적인 관심거리 또는 문제점에 주의를 기울이는 기간을 의미한다. 이 날은 그 주제를 기념하고 관련된 현재의 상태

ko.wikipedia.org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기념일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기념일이 제공하는 명분과 주목도는 분명히 큰 장점이지만, 그 시점을 벗어나면 관심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특정 날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소규모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큰 캠페인 아래에서 여러 하위 캠페인을 만들어서 월별, 시즌별, 분기별, 장소별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특정 날짜에만 의존하지 않고, 우리 단체가 원하는 대로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 인식을 높이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전략은 우리가 다루는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더 넓은 범위의 후원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3. 우리만의 문제 해결 방법 찾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방식은 다양하며, 그 효과는 사업의 목표와 실행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전통적인 방법에서부터 혁신적인 접근까지,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다각도의 시도가 필요합니다. 특히, '빈곤' 문제와 같이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선 금전적 지원만이 아닌, 지속 가능성과 근본적인 변화를 목표로 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는 내부적 시각과 외부적 시각, 그리고 당사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단체의 접근 방식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해결책의 효과성과 효율성은 후원자들이 단체의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냉정한 이타주의자'에서 언급된 아프리카 지역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 사례는 이러한 접근의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구충제 보급이 교육적 성과를 높이는 가장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임을 보여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단순히 자금이나 자원의 공급만이 아닌,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그에 맞는 해결책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9053042

 

[말랑말랑 경제학] 가난한 케냐 학생들 성적 올린 `구충제 효과` - 매일경제

하버드대 나온 유능한 경제학자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도록교과서 지원·교사 충원해줬으나대조군 학생들보다 향상 안돼세계銀 친구 조언에 속는셈치고구충제 보급했더니 결석 확 줄어10년

www.mk.co.kr

 

따라서, 우리 단체의 해결책이 다른 단체보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지 입증하기 위해선, 구체적인 데이터와 성과 측정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달성한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후원자뿐만 아니라 비후원자들에게도 단체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달하고, 더 넓은 지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4. 독창성과 창의적인 해결책에 매몰되지 말자

비영리 캠페인을 진행할 때 창의성과 독창성을 유지하는 것은 분명 중요합니다. 그러나 문제 해결 과정에서 너무 지나치게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에만 집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효과와 효율성을 고려해야 하며, 때로는 검증된 방법이나 기존의 접근 방식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http://www.solutionjournalism.kr/story/2951

 

따뜻하고 착한 아이디어, 플레이펌프는 왜 실패했나. – 솔루션 저널리즘 리포트.

솔루션 저널리즘에 대한 논의 가운데 가장 논쟁적인 부분은 솔루션 저널리즘이 아닌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솔루션저널리즘네트워크는 다음 일곱 가지 유형을 ‘솔루션 저널리즘 사기꾼(imposter

www.solutionjournalism.kr

 

문제를 발견하고 이슈를 만들어내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에서는 창의적인 전략이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항상 현실성을 잃지 않는 균형이 필요합니다. 또한, 슬로건을 만들 때도 고유한 정체성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문구를 고민해야 하지만, 너무 독특함에 집중하여 대중과의 소통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 됩니다.

 

https://www.theguardian.com/business/2015/apr/29/bud-light-slogan-no-means-no

 

Bud Light sorry for ‘removing no from your vocabulary for the night’ label

Critics said Bud Light’s slogan undermined ‘no means no’ anti-rape effort as Anheuser-Busch admits: ‘We missed the mark’

www.theguardian.com

Bud Light 맥주병에 "The perfect beer for removing 'no' from your vocabulary for the night"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슬로건이 동의 없는 성관계를 조장한다고 해석했고, 이로 인해 소셜 미디어에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비영리 캠페인의 성공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접근뿐만 아니라, 그것들이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있는지의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창의적 아이디어는 중요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여할 있는지를 항상 고려해야 합니다. 


 

2024.04.21 - [비영리 아카이빙(NPO-Archiving)] - [F2F캠페인 외전] 후원자는 왜 우리 캠페인에 참여할까? - 캠페인 브랜딩과 관련된 3가지 요소

 

[F2F캠페인 외전] 후원자는 왜 우리 캠페인에 참여할까? - 캠페인 브랜딩과 관련된 3가지 요소

모금 캠페인 참여자들의 동기는 다양하지만, 크게 세 가지 주요 관심사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참여자들은 특정 단체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후원을 결정합니다. 둘째, 특정 캠페인을 진행

npo-archivi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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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

 

 

자원봉사이음에서 주최한 [자원봉사의 세계 동향을 살펴보는 <세계는 지금> : 스웨덴 예테보리] 온라인 강연에 참여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기업들의 봉사활동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보니, 이와 관련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참여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스웨덴의 예테보리 도시의 주민들은 행복한 삶을 살고, 그러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가 있었을 것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강의는 특별히 김보은 강사님께서 진행해 주셨는데, 강사님은 스웨덴의 예테보리라는 도시에서 실제 자녀와 함께 생활하셨고, 연구도 하셨다는 점에서 큰 기대감을 가지게 했습니다. 예테보리는 그 자체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이름을 올린,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며, 지난 20여 년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온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모델 도시입니다. 이러한 배경을 가진 도시에서 활동하는 강사님이시기에, 강의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습니다.

강의에서는 예테보리가 어떻게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주민들이 어떻게 주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왔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해주실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외에도 예테보리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협업 문화를 발전시켜 왔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도 공유될 것이라고 합니다.

 

https://www.polestar.com/kr/news/this-special-city-has-topped-the-world-s-most-sustainable-destination-list-7-times/

 

전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여행지로 7회 연속 선정된 특별한 도시

스웨덴 예테보리. Polestar의 고향이자 칠 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선정된 이곳이 특별한 이유를 소개합니다.

www.polestar.com


환경

예테보리의 지형

- 예테보리는 도심 쪽에는 옛 건물들이 많고 외곽으로 나가면 유럽의 작은 주택들 낮은 주택 단지들이 있고 언덕이 많은 지형을 가지고 있음

- 트램이 주요 지하철이고 주요 이동 수단이고 공용 자전거가 있음

- 예테보리는 벌들이 많음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tech-plus&logNo=221686234634&from=search&redirect=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

 

꿀벌을 살려라! 16만 마리 디지털로 키운다

북유럽 최대 IT소프트웨어 기업과 스웨덴 연구원들이 힘을 합쳐 꿀벌의 활동을 분석한다. 일종의 '...

blog.naver.com

 

예테보리의 환경

- 예테보리의 환경에 대해서 첫 번째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모두가 식집사라고 표현을 해봤음

- 집사라는 단어는 관계를 보여주는 단어이기 때문에 흥미롭다고 생각함

- 예테보리 도시에서 느꼈던 것은 도시가 인간만의 공간이 아니다는 인상을 받게 되었던 것이었음

 

스웨덴의 자연보호 정책

- 스웨덴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버섯을 늘 따고 블루베리를 채취하고 그러면서 늘 삶

- 스웨덴의 정책상 모든 산이나 자연은 자연에서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나는 것들은 다 채취를 할 수 있음

- 사유림이라고 할지라도 본인이 농장이라고 만들어서 재배하는 것이 아닌 이상은 자연이 주는 선물은 모두에게 가질 권리가 있다는 게 기본적인 스웨덴의 정책임

 

한국의 텃밭

- 한국의 텃밭은 땅이 귀한 나라니까 자원이 부족하고 이걸 어떻게 해서 뽑아먹을까 생산물을 더 낼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음

- 스웨덴의 도시 농장은 땅이 넓고 인구 밀도가 낮기 때문에 가능함

- 예테보리에는 도시 농장이 곳곳에 있음

https://youtu.be/fyVvkGXSDAg

 

동물원의 디자인

- 옥수수 수확 후 버려지는 옥수수 껍질을 활용해서 뜨개질을 해보고 활동들을 하면서 자연과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하는 것들을 연구함

- 서울대공원의 동물원은 사람이 관리하기 쉽도록 디자인하지 않았고 관람객이 관람하기 좋도록 설계되지 않았음

- 동물이 있는 환경에 맞게 배치를 해놨고 인공적인 수조에 물을 쓰지도 않고 흐르는 물을 그대로 받아서 연못에서 쓰고 최소한의 관람객을 위한 공간만 울타리와 조그마한 수조 옆에 조금 가까이서 있는 공간이라든지 그런 정도만디자인되어있음

https://youtu.be/upty2wIDkEw

 

 

출산과 육아

스웨덴의 출산율

- 출산과 육아는 지속 가능성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함

- 스웨덴의 출산율은 1.5 정도로 많이 줄어들었음(한국은 0.7)

- 스웨덴 사회가 출산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싶음

 

스웨덴의 자연주의 출산

- 한국에도 자연주의 출산이 있기는 하지만 스웨덴 같은 경우는 모든 출산이 자연주의 출산으로 이루어짐

- 모든 출산이라는 이벤트가 질병이 아니다는 관점에서 출발하는 것임

- 의사의 중심대로 의사가 편한 방식대로 가지 않고 모든 것이 아이와 산모가 중심이 되어서 그 과정들이 이루어짐

https://www.yna.co.kr/view/AKR20131002195400082

 

<의사 필요없는 스웨덴 출산 의료체계 효과적> | 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박창욱 특파원 = 스웨덴의 신생아 사망률은 1천 명 당 1.5명이다. 임산부 사망률은 10만 명당 3.1명에 불과하다.

www.yna.co.kr

 

스웨덴의 육아 시스템

- 스웨덴은 공공의료기 때문에 100% 무료임

- 스웨덴은 사회가 함께 키우는 육아 시스템임

- 스웨덴은 베이비 박스가 있고 출산하자마자 바로 보건소랑 연결이 되고 보건소에서 계속 간호사가 체크아웃을 하고 도서관에서는 아이 연령대별로 맞는 책을 선물로 줌

- 보건소와 지역교회에서 문화센터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함

- 육아휴직 자녀당 480일, 384일은 자녀가 4세까지 사용, 나머지는 12세 전까지 사용

- 육아휴직은 시간별로 나눠서 사용 가능

- 20%, 40%, 60%, 80%, 100%의 다양한 근무 시스템 존재

 

스웨덴의 육아휴직

- 스웨덴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줌

-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것이 의무적임

 

 

교육과 취업 그리고 사회적 약자

스웨덴 놀이터의 특징

- 육아휴직이 가능하려면 뒷받침되어야 하는 여러 가지 것들이 있음

- 육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자연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임

- 스웨덴 놀이터는 나무를 그대로 쓰고 돌 위에 페인트를 치는 게 전부임

- 스웨덴은 티칭이 그룹으로 이루어짐

 

스웨덴의 0학년

- 스웨덴은 만 6세가 되면 학교에 들어감

- 스웨덴은 0학년이라는 게 있어서 만 6세가 되면 학교에 들어감

- 스웨덴은 6세가 된 아이들을 데리고 학급 회의를 여는데 한국에서 온 친구를 어떻게 환대할 수 있을까가 회의의 주제였음

- 아이들이 의견을 내서 학급의 규칙을 정함

 

스웨덴의 협업 교육

- 스웨덴은 협업을 잘 활용하고 있는 교육 시스템이어서 소개를 드리고 싶었음

- 학생이 졸업을 하게 되면 사회로 다시 들어가야 되는데 스웨덴 정부와 예테보리 도시가 교육이 그렇게 이어지는 하나의 큰 흐름 안에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음

- 학생은 기존 사회 안에 있는 틀에 박힌 관행에, 새로운 시각을 부여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보기를 요구받음

- 학생은 기존 사회 안에서 통념적으로 굴러가고 있던 것에서 미처 어른들이 놓치고 있는 것들을 새로운 것들을 좀 불어넣어 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역할을 수행하기를 요구받음

- 학생 보조금과 대출(1%대)로 독립적으로 생활 가능

 

예테보리 시립도서관의 성소수자 책장

- 예테보리 시립도서관에는 성소수자를 위한 책장이 따로 있음

- 다양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도시임

-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심각했을 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어려움이 극심해지고 있었을 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평화가 오지 않으면 베들레의 크리스마스는 말이 안 된다라고 외치는 시위를 함

-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많이 목소리를 내는 곳이라고 있음

https://iflalgbtqusers.wordpress.com/2021/08/16/lgbtq-education-for-library-personnel-examples-from-swedish-public-libraries/

 

LGBTQ+ education for library personnel: examples from Swedish public libraries

The Swedish library law states that libraries are for everyone, but in order to accomplish this libraries have to actively work to prevent discrimination, and to promote inclusion. In Sweden it is …

iflalgbtqusers.wordpress.com

 


 

스웨덴 하면 지구에서 가장 살기 복지국가로 손꼽히는 국가로 늘 거론됩니다. 하지만 왜 스웨덴이 손꼽히는 복지국가인지를 잘 알지 못해 왔습니다. 이번 강연 덕분에 스웨덴이 왜 복지국가 강국이 되었는지, 그런 복지국가를 유지하는 비결에는 정부정책과 예산이 핵심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책과 예산은 복지국가를 흉내만 낼뿐이며, 자연과 사회, 돌봄을 자신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문화가 바탕이 되어야만 진정한 복지국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4.03.18 - [비영리 아카이빙(NPO-Archiving)] - [비영리 행사 후기] 미세먼지, 꽃가루로, 아이 알레르기가 걱정 된다면? <소아천식 지원 활성화 간담회> 후기

 

[비영리 행사 후기] 미세먼지, 꽃가루로, 아이 알레르기가 걱정 된다면? <소아천식 지원 활성화

지난 2024년 3월 16일(토)에 진행된 소아천식과 관련된 세미나에서 소아천식의 현황과 그 원인, 필요한 치료 자원, 그리고 가정 및 아동에게 미치는 변화에 대해 듣고 온 바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npo-archivi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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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버멘트 캠페인 참여한 햄스터
무버멘트 캠페인에 참여한 햄스터

 

모금 캠페인 참여자들의 동기는 다양하지만, 크게 세 가지 주요 관심사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참여자들은 특정 단체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후원을 결정합니다.

 

둘째, 특정 캠페인을 진행하는 단체의 전문성에 관심을 가집니다.

 

셋째, 캠페인 자체에 대한 관심도 후원 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세 가지 관심사가 모두 충족되면, 후원자와 단체 간의 신뢰도 높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관심사를 충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지만, 대부분의 후원자들은 최소 두 가지 요소가 충족되면 후원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단, 한 가지 관심사만 충족되는 경우, 후원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후원자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캠페인을 진행할 때는 이 세 가지 주요 관심사를 최대한, 혹은 적어도 두 가지는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해야 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후원자와 단체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후원 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1. 그 단체에 관심

브랜딩은 단체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대외적으로 그 이미지를 알리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단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특정 수식어나 이미지를 통해 대중에게 인식시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는 단체의 미션, 비전, 제공하는 서비스, 평판 등을 포함할 수 있으며,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예를 들어, LG전자는 '백색 가전의 선두주자',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의 대명사', 월드비전은 '기독교 계열의 신뢰할 수 있는 NGO'와 같이 각기 다른 수식어로 대중의 인식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는 한번 정착되면 '초두효과'로 인해 쉽게 바뀌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LG전자의 경우, 과거 '잘 만들어 놓고 홍보를 못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인터넷 상에서 밈으로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인식으로, 브랜딩이 단체가 의도적으로 유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프라이탁(Freitag)은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하는 스위스의 사회적 기업으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힙하게 받아들여지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프라이탁은 1993년에 설립되어 사용하지 않는 트럭 방수포, 자동차 안전벨트, 자전거 타이어 등을 재활용하여 가방과 지갑 등의 액세서리를 제작합니다. 이러한 독특한 재활용 아이디어와 제품의 내구성, 그리고 각 제품의 독특한 디자인은 많은 사람들, 특히 환경을 생각하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프라이탁의 제품은 하나하나가 독특한 패턴과 색상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점이 젊은 세대의 개성과 자기표현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져 프라이탁은 패션과 환경을 동시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또한, 프라이탁은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제품에 담아내는 방식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프라이탁을 단순한 패션 브랜드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에게 힙하고 가치 있는 브랜드로 인식되게 만든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http://www.ca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83

 

그 자체로 '지속 가능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메신저백, '프라이탁' - 사례뉴스

독일어로 ‘금요일’을 의미하는 프라이탁(Freitag)은 이제 한국에도 익숙한 단어다. 토요일(Samstag)과 일요일(Sontag)도 아니고, 유독 금요일(Freitag)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아는 이유가 따로 있

www.casenews.co.kr

 

 

2.  내부 직원 브랜딩

단체의 브랜딩 전략은 내부 직원 브랜딩과 외부 브랜딩으로 구분됩니다. 내부 브랜딩은 조직 내부의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외부 브랜딩은 언론, 대중, 협력업체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을 포함합니다. 내부 브랜딩의 중요성은 직원을 단지 조직의 일원으로만 보지 않고, 단체의 중요한 후원자로 인식하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일반적으로 내부 브랜딩은 직원 교육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대부분 연혁이나 사명감에 대한 교육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모금 캠페인과 같은 중요 프로젝트를 내부 팀이 담당할 경우, 이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많은 직원들이 자신이 속한 조직과 사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조직의 체계가 복잡하거나 팀이 많을수록, 다른 팀의 업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특히 모금 부서와 사업부서가 분리되어 있을 때 두드러지며, 서로의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동료가 아닌 적으로 바라보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 브랜딩은 각 팀의 업무가 단순히 힘든 것이 아니라, 다른 팀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마인드로의 전환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는 조직 내에서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며, 결국 조직 전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694343

 

내부 브랜딩 활동이 직원 브랜드 헌신과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내부 브랜딩(internal branding)은 최근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는 무한 경쟁 시대의 오늘날 독특하고 뚜렷한 속성이 부족한 기업의 기능적 가치

www.kci.go.kr

 

 

3. 외부 브랜딩

외부 브랜딩의 핵심은 후원자가 우리 단체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홈페이지, SNS, 보도자료, 광고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채널의 많고 적음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채널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홍보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특히 내부 경력직이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모든 채널을 100% 컨트롤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가장 통제할 수 없는 채널은 '입소문'입니다. 입소문은 주변 지인을 통해 이루어지며, 후원자들에게 가장 신뢰도 높은 홍보 채널로 작용하곤 합니다. 따라서 모든 채널이 후원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모금 캠페인 시 지인에게 요청하는 것을 꺼려하지 말고, 마치 고액 후원자를 만나는 것처럼 철저히 준비하여 접근해야 합니다. 이렇게 접근한 지인은 훌륭한 후원자이자 홍보대사가 될 수 있다. 

 

비영리 브랜드의 입소문 마케팅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로는 "Movember(무버멘트)" 캠페인을 들 수 있습니다. Movember Foundation은 전 세계 남성의 건강 문제, 특히 전립선암, 고환암, 정신 건강 및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비영리 단체입니다. 이 캠페인은 매년 11월에 남성들이 콧수염을 기르도록 장려하여 남성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연구와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모금합니다.

 

Movember 캠페인의 성공은 크게 입소문 마케팅에 기인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한 참여자들의 콧수염 성장 과정 공유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콧수염 사진을 #Movember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 미디어에 올리고, 이를 통해 친구, 가족, 동료들로부터 후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개인의 참여가 모여 큰 입소문을 일으키며, Movember Foundation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퍼뜨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https://www.gofundme.com/en-gb/c/blog/about-the-movember-foundation

 

About the Movember Foundation - GoFundMe (UK)

The Movember Foundation is a charity dedicated to supporting men’s health around the globe. Find out more about the Foundation, its mission, and how to support it.

www.gofundme.com

 

 

 

 

 

2024.04.19 - [비영리 아카이빙(NPO-Archiving)] - [F2F캠페인 외전] S.M.A.R.T 한 계획을 짜기 위한 수학적 기법 활용 - 하편

 

[F2F캠페인 외전] S.M.A.R.T 한 계획을 짜기 위한 수학적 기법 활용 - 하편

복잡한 도형의 넓이를 구할 때 적분이 사용되듯, 캠페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캠페인을 구성하는 각 요소를 미세하게 쪼개고 이해하는 과정을 '미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문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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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도형의 넓이를 구할 때 적분이 사용되듯, 캠페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캠페인을 구성하는 각 요소를 미세하게 쪼개고 이해하는 과정을 '미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문장을 단어로 분해하여 각각을 명확하게 정의합니다. 그다음, '적분' 단계에서는 이렇게 정의된 단어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조합하여 새로운 의미를 창출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도치법, 은유, 직유, 번역, 비교 등 다양한 문학적 기법을 활용하여 캠페인 메시지를 다채롭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단어와 문장의 배치에 따라 전달되는 느낌과 메시지가 크게 달라지기에, 이러한 '적분' 과정은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새벽 우유배달로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우유배달부 햄스터
벽 우유배달로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우유배달부 햄스터

 


 

감정을 자극하는 표현의 사용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필리온 트러스트는 "Fuck the poor"라는 자극적인 문구를 사용하여 "help the poor"라는 메시지를 강조했고, Dove의 'Real Beauty' 캠페인은 여성들의 자기 이미지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을 자극하여 사회적 논의를 촉진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적절한 맥락에서 사용될 때,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큰 분노나 논의를 일으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Fuck the Poor

https://www.youtube.com/watch?v=rElgYNemi1A&themeRefresh=1

 

Real beuty 캠페인

https://www.youtube.com/watch?v=Enudo67zkZY

 

 

 

우리의 상식을 살짝 비트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브랜드의 철학을 강조하는 데 유용합니다. 파타고니아는 "우리의 옷을 사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로 지속 가능한 소비를 장려했고, Burger King은 'McWhopper' 제안을 통해 경쟁사와의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상식에 반하는 접근 방식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파타고니아

https://www.youtube.com/watch?v=QYBMcFDyOXo

 

버거킹 맥도날드 광고

https://brunch.co.kr/@paikgon/78

 

 

 

 

익숙한 표현의 사용은 사람들이 쉽게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메시지에 대한 친숙함을 높입니다. 기빙 튜즈데이는 '튜즈데이'라는 익숙한 요일을 활용하여 기부 캠페인을 조성했고, 'Save the Children'의 크리스마스 점퍼 데이는 크리스마스 테마의 스웨터를 통해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자금을 모금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이미 익숙한 요소를 활용하여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자 하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기빙튜즈데이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81996

 

크리스마스 점퍼데이

https://www.sc.or.kr/jumperday/intro.do

 

 

어렵고 무거운 주제를 친숙한 물건으로 대체하는 것은 복잡한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대로도 괜찮은 쿠키' 캠페인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친숙한 쿠키를 통해 전환시켰고,

매일우유의 '우유안부' 캠페인은 매일 새벽에 배달되는 우유의 개수를 기준으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상황을 파악하는 캠페인으로, 독거 어르신의 문제를 '우유배달'이라는 방법을 통해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그대로 괜찮은 쿠키

https://www.justfinecookies.com

 

매일우유 우유안부캠페인

https://youtu.be/N1ozirsbePY?list=TLGG5kLMdnuJSmgxOTA0MjAyNA

 

 

 

단어에서 오는 선입견을 부정하는 메시지는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와디즈의 "음료라는 음료는 없습니다" 캠페인은 점자로 표기된 음료 캔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Always 브랜드는 "#LikeAGirl" 캠페인 통해 "소녀처럼"이라는 표현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의미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했습니다. 캠페인은 "소녀처럼 달린다" 또는 "소녀처럼 던진다" 같은 표현이 부정적으로 여겨져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도전하며, 여성의 자신감과 긍정적 자아상을 강화하는 기여했습니다.

 

음료란 음료는 없습니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Post/1137/news/2118

 

#LikeAGirl

https://youtu.be/kYoZcGQaEVA

 

 

이러한 전략은 브랜드가 자신들의 메시지를 더 광범위하게 전파하고, 소비자와의 감정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감정을 자극하거나, 상식에 반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익숙한 요소를 활용하거나, 친숙한 물건으로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는 것 모두, 사람들이 메시지에 더 깊이 공감하고 관심을 가지게 만듭니다. 이는 결국 더 많은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사회공헌 및 소셜 임팩트 캠페인의 성공은 단순히 감동적이거나 창의적인 카피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메시지가 정확한 타깃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현대의 다양한 홍보 수단과 플랫폼을 적절히 활용하는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의 발달은 예산이 제한적인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큰 파급력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성공적인 캠페인 사례들은 이러한 점을 잘 보여줍니다. 각 캠페인은 유튜브, 온라인 쇼핑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자신들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타깃층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이처럼 캠페인의 성공은 단순히 메시지의 힘뿐만 아니라, 그 메시지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파하고, 타깃층에게 도달시킬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결국, 캠페인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메시지의 내용과 형식을 잘 구성하는 것과 동시에, 그 메시지를 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캠페인의 메시지가 널리 퍼지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과 전략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캠페인의 진정한 '적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4.04.15 - [비영리 아카이빙(NPO-Archiving)] - [F2F캠페인 외전] S.M.A.R.T 한 계획을 짜기 위한 수학적 기법 활용 - 상편

 

[F2F캠페인 외전] S.M.A.R.T 한 계획을 짜기 위한 수학적 기법 활용 - 상편

필자는 문과 출신이다. 고등학교 시절, 문과와 이과의 교육과정이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었고, 그 사이에서 미분과 적분은 마치 먼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내가 졸업한 직후, 교육 체

npo-archivi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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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문과 출신이다. 고등학교 시절, 문과와 이과의 교육과정이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었고, 그 사이에서 미분과 적분은 마치 먼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내가 졸업한 직후, 교육 체제가 변화하며 문과 학생들에게도 미분과 적분이 소개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 과목들에 대한 나의 지식은 한자 3급 자격증을 소지한 나의 자존심만큼이나 초라한 수준이었지만, 호기심은 나를 이끌었고, 결국 미분과 적분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미분은 '잘게 쪼개는 것'을, 적분은 '잘게 쪼갠 것들을 모으는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개념은 수학의 한 분야로서, 뉴턴과 라이프니츠에 의해 발전되었으며, 적분의 역사는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배웠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가진 이 개념들이 오늘날 내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이과를 전공한 사람들조차 일상에서 미분과 적분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일은 드물 것이다. 하지만, 이 수학적 개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활용되고 있다.

 

글에서는 캠페인의 명분과 계획을 미분과 적분에 빗대어 설명하려고 한다. 미분과 적분이 단순히 수학의 분야를 넘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어떻게 적용될 있는지를 탐구해보고자 한다. 우리는 종종 문장과 단어를 '미분'하고, 그것들을 다시 '적분'하여 새로운 의미를 창출한다. 과정을 통해, 캠페인의 기획과 실행이 어떻게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있는지를 논의해보고자 한다. 

 

수학문제를 풀고 있는 햄스터

 


문장을 미분하라

'문장을 미분하라'는 말,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수학에서 미분이란 복잡한 함수를 더 작은 단위로 분해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와 유사하게, 문장 또한 여러 구성 요소로 분해할 수 있다. 단어와 단어 사이, 주어와 목적어 그리고 서술어, 형태소와 조사, 의성어와 문장 부호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처럼 문장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분해해 보면, 동일한 문장이나 단어라 할지라도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 배경 지식, 상식에 따라 서로 다르게 해석하게 된다.

 

캠페인 계획서를 예로 들어보자. 통상적으로 캠페인 계획서에는 목적, 목표, 추진 계획이 포함된다. 여기서 목적은 캠페인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최종 성과를, 목표는 그 과정에서 얻고자 하는 구체적인 산출 결과를, 추진 계획은 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한 신입이 모금 캠페인의 기획안을 제출했다고 가정해보자. 그의 계획서에는 '단체와 모금 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상승'이 목적으로, '대학생들과 함께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가 목표로, 그리고 '정기적인 모금 캠페인 진행'이 추진 계획으로 명시되어 있다. 이러한 계획서는 아이디어의 초안으로는 적합할 수 있으나, 실제 캠페인을 실행하기 위한 계획서로는 구체성이 결여되어 있다.

 

무언가를 계획할 때 SMART를 활용하여 계획하면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필수요소라고 배운다.

 

  • 구체적(Specific): 목표는 명확하고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무엇을 달성하고자 하는지,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이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 측정 가능(Measurable): 진행 상황을 측정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목표에 도달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조정할 수 있습니다.
  • 달성 가능(Attainable): 목표는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해야 합니다. 너무 높거나 낮은 목표는 동기를 상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 자원, 제한 사항을 고려하여 설정해야 합니다.
  • 관련성(Relevant): 목표는 당신이나 단체의 전반적인 목표와 관련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목표가 중요하고 가치가 있음을 보장하며, 달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합니다.
  • 시간 기반(Time-based): 목표는 명확한 기한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압박감을 제공하며,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문장을 미분하는' 과정이다. , 각각의 목적, 목표, 추진 계획을 더욱 세부적으로 분해하고 구체화하는 것이다. 과정을 통해, 신입이 제안한 계획의 부분을 이해하고, 캠페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도출할 있다. 문장을 미분함으로써, 우리는 캠페인이 단순히 아이디어의 수준을 넘어, 실질적으로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발전 있도록 돕는다. 

 

 


목적 "단체와 모금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상승"을 세분화해보자.

단체는 어떤 형태(비영리 조직? / 협력단체 포함?)인지,

모금사업의 범위(통상적으로 진행하는 모든 모금사업? /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성 모금?)는 어디까지인지,

긍정적 평가의 대상(잠재후원자? / 대중? / 캠페인 참여자?)기준(단순 만족도 조사? / 캠페인 참여율?)은 무엇인지,

인식 상승의 구체적 의미(없던 인식에서 인식을 만드는? / 50 정도의 인식을 80으로 올리는?)는 무엇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

 

이는 관리자 간 해석 차이를 줄이고, 목적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목표 "대학생들과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를 구체화해 보자.

대상 대학생의 전공(사회복지학과? / 타과생?),

참여 정도(기획부터? / 진행만?),

진행 방식(기존 방식? / 대학생들의 새로운 전략?) 등을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이렇게 세분화하면 계획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효과적인 전달이 가능해진다. 


내가 후원하고 있는 한 단체의 미션과 비전은 '장애가족행복지킴이'로 요약된다. 이 구호를 깊이 있게 분석해 보자. '장애가족행복지킴이'는 '장애가족', '행복', '지킴이'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장애가족'은 단순히 장애인 가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을 가족처럼 포용하겠다는 단체의 굳은 의지를 반영한다. 이는 단체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를 지향한다.

 

'행복'은 단순히 기본적인 생활 필수조건의 충족을 넘어선다. 매슬로우의 5대 욕구 이론을 참고할 때, 행복은 자아실현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포함한다. 이는 장애가 있는 가족 구성원뿐만 아니라 그들을 지원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적용된다.

 

'지킴이'금전적 지원, 정책적 옹호, 정서적 지지 등 다양한 차원에서 장애가족의 복지를 증진하고자 하는 역할을 의미한다. 이는 단체가 장애가족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이처럼 미션과 비전을 세분화하여 분석함으로써, 단체는 모든 이해관계자(임직원, 후원자, 외부기관, 대중)가 공유하고 이해 있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있다. 이는 효과적인 모금 활동과 사업 실행을 위한 기반이 것이다. 모금 업계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단체의 미션과 비전이 명확히 전달되고, 지지자들과의 소통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모금 전문가들은 이렇게 표현한다.

 

같은 명분을 외친다.

 

 

'적분'은 다음 편에 계속...

 

 

2024.04.13 - [비영리 아카이빙(NPO-Archiving)] - [F2F캠페인 외전] 변화하고자 하는 캠페이너를 위한 질문 2가지와, 베스트셀러 9권 추천

 

[F2F캠페인 외전] 변화하고자 하는 캠페이너를 위한 질문 2가지와, 베스트셀러 9권 추천

거리에서 펼쳐지는 캠페인이 단순히 모금 활동의 수단으로만 여겨지는 순간, 그 본질은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목표금액을 신속하게 달성하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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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있는 비영리관련 도서
대여와 이북을 제외하고 실제 구매하여 읽은 비영리 관련 도서 중 일부

 

거리에서 펼쳐지는 캠페인이 단순히 모금 활동의 수단으로만 여겨지는 순간, 그 본질은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목표금액을 신속하게 달성하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을 단순한 기부자, 즉 '물주'로만 바라보게 되는 순간, 캠페인은 그 진정한 가치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캠페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산출 목표에만 집중할 때 발생합니다. 결과물을 빠르게 얻기 위한 단기적인 전략은 결국 지역성과 개인 맞춤형 콘텐츠의 개발을 소홀히 하게 만들며, 모금을 목적으로 하는 거리 캠페인의 진정한 의미는 점점 퇴색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상은 변했습니다. 기부는 이제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이루어지고, 다양한 단체와 대안적 기부 방식들이 등장하며 기존의 캠페인 방식으로는 더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과연 기억에 남는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본 적이 있는지, 참여하고 싶었던 캠페인은 무엇이었는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단체의 일원으로서 현재 진행되는 캠페인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단체의 일원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그 열정을 외부인원에게도 전파할 수 있을까요? 답은 단체가 먼저 열정적인 참여자가 되어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단순히 사명감 있는 사람을 선발하는 것을 넘어, 그 사명감을 유지하고 심화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캠페인은 단순한 수단이 아닌, 참여하고 싶은 목적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아래 질문에 단체와 캠페이너들이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면, 이는 명분이 있는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영리단체가 하는 기억에 남은 캠페인과 직접 참여한 캠페인이 있는가? 
현재 단체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을, 캠페이너와 단체의 일원들이 참여하고 싶어 하는가?

아래에서 추천하는 출판연도의 시간이 지난 만큼 사례들이 오래되긴 했지만, 제가 직접 읽어본 책들 중, 사례와 관련된 공식이나 방법론들이 지금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고서점에서 싼 가격에 찾아서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지금도 기업후원을 위한 제안서를 만들때 요긴한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1. 캠페인에 흠뻑 빠져들자

캠페인을 단순히 연례 행사처럼 반복하는 것은 참여자들에게 피로감을 줄 뿐만 아니라 캠페이너의 열정에도 물을 끼얹는 일입니다. 지난해의 성과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발전 과정을 공유하며, 캠페인이 단순 반복이 아닌,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하는 생명체임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캠페인을 하나의 매력적인 스토리로 만들어 참여자들과 캠페이너 모두를 캠페인에 흠뻑 빠지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추천하는 도서는 "무기가 되는 스토리"입니다. 캠페인을 단순한 활동이 아닌 하나의 매력적인 이야기로 만들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그 이야기의 일부가 되고자 하는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캠페인이 단순한 목표 달성을 넘어, 참여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무기가 되는 스토리
이 책은 마케팅 전쟁터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무기, 즉 스토리의 구축 비법을 공개한 책이다. 메시지가 선명한 스토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얻지만, 흐릿한 스토리는 막대한 손실을 가져온다. 과연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른 작가인 도널드 밀러. 그는 독자를 사로잡는 스토리에는 불변의 공식이 있음을 깨닫고 이를 7단계 문장 공식으로 체계화했다. 그는 이 공식에 기초한 컨설팅 기업 〈스토리브랜드〉를 창립했고, 그의 공식은 인텔, 팬틴, 켄 블랜차드 컴퍼니, 마리메이 등 3,000개 기업을 실적 부진의 늪에서 구원했으며 지금도 진행 중이다. 시작은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것이다. 고객은 브랜드가 힘주어 말하는 어마어마한 스토리에 관심이 전혀 없다. 다만, 자신의 삶에만 흥미가 있다. 거의 모든 마케팅이 돈 먹는 하마가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 고객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고객을 움직이는 문장은 어떻게 쓰는 것인지 구체적인 조언들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며, 결국 내 브랜드에 어떤 스토리를 담아야 하는지 본질적 질문에 스스로 대답하도록 치밀하게 짜여 있다. 마케터부터 기획자, 광고인, 소호 기업가까지 7가지 문장 공식을 제대로 따른다면 치열한 전장에서 살아남을 자신만의 무기를 지니게 될 것이다.
저자
도널드 밀러
출판
윌북
출판일
2018.09.30

 

두 번째로 추천하는 "스틱 / 넘버스 스틱"은 마케팅에서 고객들을 사로잡고, 기억에 남는 마케팅 전략의 핵심을 다룹니다. 이 책은 캠페인이나 이벤트가 단순히 주목을 받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 기억되고 전파되기 위한 전략을 세밀하게 분석합니다.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전략을 적용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캠페인의 메시지를 쉽게 받아들이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스틱!(15주년 기념판)
기업의 운명을 바꾼 전설의 카피, 도시 괴담과 속담, 대중의 마음을 훔친 정치 구호까지… 수세기 동안 살아남은 메시지에서 추출해낸 초강력 메시지 제조법! 전 세계 CEO와 비즈니스맨의 바이블로 자리 잡은 비즈니스서의 역작을 만나다 각종 기업 광고와 브랜드는 물론 유튜브, 인스타그램, TV 등을 통해 메시지가 흘러넘치는 시대, 이들 중 어떤 것은 허무하게 사라지고 어떤 것은 살아남아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될까? 칩 히스 스탠퍼드대 조직행동론 교수와 댄 히스 경영 컨설턴트는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 평생 기억에 남는 루머, 사지 않고 못 견디는 광고 카피, 대중의 행동을 바꾼 선거 캐치프레이즈에 이르기까지, 수세기 동안 살아남은 메시지에 관한 방대한 연구와 치밀한 분석 끝에 스티커 메시지 창조의 6 원칙(SUCCESs)을 추출해냈다. 뇌리에 한번 달라붙으면 절대 떨어지지 않는 불멸의 메시지 창조 기법을 담은 『스틱!』은 인간 심리에 대한 탁월한 통찰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마스터키를 제시하는 역작이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한 비즈니스 전 영역은 물론 타인을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이고자 하는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변치 않는 지적 영감을 제시할 것이다. *이 책은 2007년 출간된 『스틱!』의 15주년 기념판입니다
저자
칩 히스, 댄 히스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2.10.21

 

 
넘버스 스틱!
1초 만에 착 달라붙는 ‘스티커 메시지’를 창안하며 전 세계 비즈니스맨을 열광시킨 글로벌 베스트셀러 『스틱!』의 공저자 칩 히스 스탠퍼드대 조직행동론 교수가 신간 『넘버스 스틱!(Making Numbers Count)』으로 한국의 독자를 다시 찾아왔다. 이번에는 숫자다. 머리 아픈 데이터를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메시지로 탈바꿈시켜, 1초 만에 뇌에 ‘착’ 붙이는 메시지 설계의 최종 진화를 담았다.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캠페인뿐 아니라 숫자 없이는 그 어떤 의사결정도 할 수 없는 시대, 오직 ‘숫자 스토리텔링’을 다룰 줄 아는 자만이 상대의 마음을 훔칠 수 있다. 스티브 잡스가 맥북을 더 얇아 보이게 만든 마법의 프레젠테이션부터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의 숫자 기억력을 두 배 향상시킨 비결, 그리고 건조한 통계로 전쟁터의 생명을 구한 나이팅게일 등의 역사적 사례는 물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각 나라의 캠페인 사례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초강력 메시지의 비밀이 이 한 권에 모두 담겼다. 데이터로 타인을 설득해야 하는 이 시대의 모든 비즈니스맨에게 이 책은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칩 히스, 칼라 스타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2.09.23

 

 

권의 도서는 캠페이너와 참여자 모두가 캠페인에 깊이 빠져들고,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할 있도록 도와주는 도움이 것입니다. 캠페인을 단순한 수단이 아닌,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목적으로 만드는 책들이 제공하는 통찰력과 전략이 중요한 역할을 것입니다. 

 

 

 

2. 목표에 의미를 부여하자

캠페인의 성공은 명확한 목표 설정에서 시작됩니다. 캠페이너들에게 단순히 모금액을 목표로 삼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금이 실제로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왜 필요한지를 명확하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월 200만 원을 모금하는 것이 단순한 숫자의 목표가 아니라, 그 금액이 아이들의 집 리모델링을 위한 바닥 공사비용으로 사용되는 구체적인 목적을 가진다면, 캠페이너들은 자신이 하는 일의 중요성을 더욱 분명히 이해하고 더 큰 사명감을 느낄 것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시민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그들의 기부가 실제로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기부의 가치를 더욱 실감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냉정한 이타주의자""효율적 이타주의자"는 비영리 활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합니다. 이 책들은 비영리 분야의 입문자나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며, 21세기에 비영리 단체의 역할과 효율적인 자원 배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책들은 캠페이너들이 자신들의 활동이 가져오는 실질적인 변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그들의 노력이 어떻게 최대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냉정한 이타주의자
선의와 열정에만 이끌려 실천하는 이타적 행위가 실제로 세상에 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에 식수 펌프를 보급하려 했던 ‘플레이펌프스인터내셔널’은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으며 폐업했다. 『냉정한 이타주의자』는 이러한 이타적 행위의 사례를 제시하며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냉정한 판단이 앞서야 선행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공정무역 제품 구매도, 노동착취 제품 불매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도 소용이 없다는 수치가 넘쳐난다.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이타적 행위가 실제로 세상에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냉정하게 따져 봐야 하는 이유다. ‘이타주의’는 희생을 뜻하지 않는다. ‘타인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단순한 의미를 나타낸다. ‘효율’은 주어진 자원으로 최대한 효과를 거둔다는 의미다. ‘효율적 이타주의’는 가장 효율적인 선행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 보고 그것부터 실천하지는 말로 따뜻한 가슴에 차가운 머리를 결합시켜야 선한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윌리엄 맥어스킬
출판
부키
출판일
2017.02.28

 

 
효율적 이타주의자
『효율적 이타주의자』는 사회의 도덕기반과 윤리 이슈들을 다루는 예일대학교 캐슬 강연을 토대로 만들어진 책으로, 세계적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사회운동 ‘효율적 이타주의’를 소개하고 있다. ‘효율적 이타주의’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운동이다. 저자 피터 싱어 교수는 나눔 운동의 시작점을 제시하며 자선과 기부에 대한 선명한 가이드 라인을 그려준다. 또한 '반짝‘ 기부자들의 환상을 깨고 ’묻지마‘ 자선단체들의 투명성을 요구하며 감정적 기부의 단점을 지적하는 한 편, 진정으로 착한 행동이 무엇인지 새롭게 정의한다.
저자
피터 싱어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16.03.31

 

"팩트풀니스"는 우리가 명분과 정당성을 찾을 때, 감정이 아닌 사실에 기반하여 판단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은 캠페이너들이 자신의 활동과 목표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캠페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 책은 시민들이 기부 결정을 내릴 때, 감정이 아닌 객관적인 사실과 데이터에 기반하여 판단하도록 도와, 기부의 효율성과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팩트풀니스
전 세계적으로 확증편향이 기승을 부리는 탈진실의 시대에,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을 이기는 팩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세계적 역작!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13가지 문제에서 인간의 평균 정답률은 16%, 침팬지는 33%. 우리는 왜 침팬지를 이기지 못하는가?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일수록 세상의 참모습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느낌’을 ‘사실’로 인식하는 인간의 비합리적 본능 10가지를 밝히고, 우리의 착각과 달리 세상이 나날이 진보하고 있음을 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증명한 놀라운 통찰.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미래의 위기와 기회에 대처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분야들이 다루고 있는데 극빈층의 비율, 여성의 교육기간, 기대 수명, 자연재해 사망자 수 등 최신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개된다. 언론 등에 휘둘리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면서 우리가 보편적으로 겪고 있는 부정적인 심리 해결책도 제시했다. 즉 어떤 사건에 대해서 확대해석하거나 관점을 왜곡하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저자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한스 로슬링
출판
김영사
출판일
2019.03.10

 

권의 도서는 캠페이너들이 자신들의 활동에 깊이 몰입하고, 그들의 노력이 어떻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도움이 것입니다. 캠페인의 명확한 목적과 목표가 있을 , 캠페이너와 기부자 모두 의미와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결과에 만족감을 느낄 있습니다. 

 

 

3. 입과 뇌리에 착 달라붙게 하자

캠페인명, 광고 카피, 신문의 헤드라인은 모두 그 내용의 핵심을 짧고 강력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단순한 문구가 아니라, 대중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단지 긍정적인 단어들을 나열하거나 내부적으로만 의미가 통하는 단어들로 캠페인명을 구성하는 것은, 그 캠페인이 외부의 대중, 즉 시민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캠페인의 목적이나 대상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비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캠페이너들에게도 명확한 추진력을 부여하지 못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에디톨로지"는 편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순한 나열이 아닌 목적과 의도를 가진 편집의 필요성을 알려줍니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의도가 담긴 편집에 더욱 끌리고, 그 내용을 더 잘 받아들입니다. 이 책은 캠페인명을 비롯한 모든 커뮤니케이션에서 의미와 목적을 명확히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에디톨로지
유쾌한 인문학자로 돌아온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세상 모든 것들은 끊임없이 구성되고, 해체되고, 재구성된다. 이 모든 과정을 한마디로 ‘편집’이라고 정의한다. ‘에디톨로지(edit+ology)’는 ‘편집학’이다. 그러나 단순히 섞는 게 아니다. 그럴듯한 짜깁기도 아니다. ‘에디톨로지’는 인간의 구체적이며 주체적인 편집 행위에 관한 설명이다. 즉, 즐거운 창조의 구체적 방법론이 바로 ‘에디톨로지’인 것이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마우스라는 도구의 발명이 인간 의식에 가져온 변화를 중심으로, 지식과 문화가 어떻게 편집되는가에 대해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한다. 2부에서는 원근법의 발견이 가져온 공간 편집과 인간 의식의 상관관계를 다룬다. 3부는 심리학의 본질에 관한 부분으로, 심리학의 대상이 되는 인간, 즉 개인이 어떻게 역사적으로 편집되었는가 등을 살핀다.
저자
김정운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14.10.24

 

마지막으로, "브랜드;짓다"는 이름 하나가 가질 수 있는 강력한 힘에 대해 탐구합니다. 제품명, 카피, 캠페인명 등은 조직이나 제품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그 성공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명칭을 통해 어떻게 대중의 관심을 끌고, 그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브랜드; 짓다
25년간 수많은 히트 브랜드를 탄생시킨 국내 최고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 민은정의 첫 책 [브랜드; 짓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 마지막까지 고민하는 것이 ‘이름’이다. 아무리 품질이 좋고 감성과 디자인이 뛰어나도 이름이 그저 그렇다면 살아남을 수 없다. 이름은 브랜드의 ‘첫인상’이니까. 그렇다면 귀에 쏙 들어오는 브랜드 이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브랜드 이름은 어떻게 태어나는 걸까? 브랜드 이름, 슬로건, 콘셉트, 스토리 등 브랜드를 구성하는 모든 언어 콘텐츠를 다루는 전문가를 ‘브랜드 버벌리스트(Brand Verbalist)’라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브랜드 버벌리스트로 손꼽히는 민은정 인터브랜드 전무는 지난 25년간 다양한 기업과 5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브랜드에 이름을 붙이고 숨을 불어넣는 일을 해왔다. 티오피, 카누, 오피러스, 로체, 서울스퀘어, 뮤지엄 산, 누리로, 아난티, 굿베이스 등 그가 이름 지은 히트 브랜드만 수십 가지가 넘는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슬로건을 비롯해 CJ, 금호타이어, 대교 등 여러 기업 슬로건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진행했던 32가지 브랜드 사례를 통해 대중에게 사랑받고 오래도록 살아남는 브랜드 언어 전략을 들려준다. 차별화된 콘셉트 잡는 법을 비롯해 귀에 꽂히는 브랜드 이름과 슬로건 짓는 법, 인상적인 스토리와 메시지 개발하는 노하우 등 지금까지 그 누구에게도 들을 수 없었던 독보적인 브랜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민은정
출판
리더스북
출판일
2019.03.10

 

 권의 도서는 캠페인명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명확한 목적과 의도를 전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영리 조직이 자신들의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비영리, 특히 모금과 관련된 도서는 한국에 잘 나오지 않는 책입니다. 대중들에게 관심이 많은 분야도 아니며, 종사자 수도 적기 때문에 공급과 수요가 늘 부족한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내의 소수 펀드레이저 전문가들이 출판하는 책이나 해외의 모금 관련 도서를 번역하는 것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늘 최신의 책이 부족합니다. 

 

반면 위에서 언급한 영리분야(마케팅, 브랜딩)와 연관된 책은 늘 넘쳐나기 때문에, 그 책 내용 중에 모금과 캠페인에 접목시킬 수 있다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2024.04.11 - [비영리 아카이빙(NPO-Archiving)] - [F2F캠페인 외전] F2F 캠페이너를 위한 기부자여정지도 8단계

 

[F2F캠페인 외전] F2F 캠페이너를 위한 기부자여정지도 8단계

1. 전략의 재정의: 경쟁자를 넘어서 대부분의 캠페인 단체들은 유니세프와 같은 유명 비영리 단체들을 경쟁자로 여기며, 그들의 전략을 답습하는 데 그칩니다. 이러한 접근은 단체의 창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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