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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도서 후기] 모두를 위한 공존의 시대를 말하다. <명견만리 - 불평등, 병리, 금융, 지역 편> 사람은 누구나 최소 한 두 가지의 질병과 불안을 안고 산다고 합니다. 군대에서 척추가 안 좋다 하면 늘 7번 디스크였고, 직장인들은 늘 스트레스와 우울을 늘 달고 삽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사는 현대사회를 사람으로 비유하면 똑같이 많은 질병과 불안을 안고 삽니다. 그리고 그 질병과 불안을 인식해서 고치려는 시도를 하는 사람(사회)과 그렇지 못한 사람(사회)은 추후에, 더 큰 격차를 보이게 됩니다. 비영리 쪽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를 직간접적으로 접하게 됩니다. 인터넷 뉴스, 정기 뉴스레터, 각종 보고서와 제안서를 통해서 우리를 둘러싼 모든 사회문제를 인식하게 됩니다. 병의 원인을 알아야 치료할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듯이,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여러 사회문제의 원인과 이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한 .. 더보기
[F2F캠페인 외전] 캠페인을 처음 만들어보는 캠페이너를 위한 4가지 로직 1.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 정의 해보기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 중 일부는 시대와 함께 변화하며 새롭게 대두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그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의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문제의 정의 없이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명확한 목표도,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절한 수단도 설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은 단순히 문제를 명명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들을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문제가.. 더보기
[F2F캠페인 외전] S.M.A.R.T 한 계획을 짜기 위한 수학적 기법 활용 - 상편 필자는 문과 출신이다. 고등학교 시절, 문과와 이과의 교육과정이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었고, 그 사이에서 미분과 적분은 마치 먼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내가 졸업한 직후, 교육 체제가 변화하며 문과 학생들에게도 미분과 적분이 소개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 과목들에 대한 나의 지식은 한자 3급 자격증을 소지한 나의 자존심만큼이나 초라한 수준이었지만, 호기심은 나를 이끌었고, 결국 미분과 적분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미분은 '잘게 쪼개는 것'을, 적분은 '잘게 쪼갠 것들을 모으는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개념은 수학의 한 분야로서, 뉴턴과 라이프니츠에 의해 발전되었으며, 적분의 역사는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배웠다. 이처럼 오랜 .. 더보기
[기부 후기]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첫번째 '희망QUEST'> 기부 후기 나는 스마일게이트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사업을 참 좋아한다. 소울워커 소매 넣기 기부대란을 시작으로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사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스마일게이트에서 운영하는 재단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에서 사회공헌사업을 메인으로 진행하는데, 작년에 개편된 홈페이지와 콘텐츠를 보면 진짜 게임 레벨 업하는 느낌을 주고자 하는 의지가 보였다. 그래서 가끔 일시후원 형식으로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데, 얼마전에 개편된 뉴스레터에서 진행하는 에 참여한 과정과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뉴스레터에 연결된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희망스튜디오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로그인하여 들어가면 내가 현재 몇렙인지 확인할 수 있다. 경험치는 희망스.. 더보기
[F2F캠페인 외전] 모금도 투자처럼 :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상황 1 : 시민 - 지금 여기서 신청서 쓰는 거 말고는 다른 방식으로는 후원 못하나요?  F2F캠페인을 하다 보면 상황 1의 질문을 정말 많이 듣는다. 돌려 말하는 거절일 수도 있고, 후원은 하고 싶은데 원하는 방식이 아닐 수도 있다. 나 같은 경우도 후원은 카드결제 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당시 F2F캠페인을 진행할 때 이런 반응을 많이 접했고, 그때마다 어떻게든 현장에서 정기후원신청서를 작성하게끔 만들도록 설득해야 했다. 그러다가 잠재 후원자 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현장 카드결제 / 뉴스레터 구독 DB 모집 등의 추가 접촉 채널을 만들었다. 상황 2 : 그런데 기업 사회공헌팀 미팅은 잡았는데 뭐부터 해야 하지?  내가 구독하던 한 게임사의 뉴스레터에서 사회공헌사업 또는 단체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