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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아카이빙(Trip-Archiving)

[1분 맛집] 스팀펑크 느낌이야, 전자동 맷돌로 만든 말차, <맷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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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인스파이어 아레나 방문 글에서 빠졌지만, 인스파이어 아레나 안에는 많은 먹거리들이 있다.

 

오래 걸었다보니 갈증도 느껴지고, 단게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아레나 안에 잇는 <맷차 METCHA> 카페로 찾아갔다.

 

맷차 입구

 

맷차는 1층 복도 로비를 돌아다니다 보면 찾을 수 있다.

 

아레나 안의 간판과 입구 디자인이 모두 비슷하게 생겨서 찾기 힘들지만,

 

입구 앞에 아이스크림 조형물이 있어서,  금방 알아볼수 있었다.

 

 

맷차 입간판

 

<맷차>는 차(tea)를 메인 컨셉으로 밀고 있는 카페인데, 차 종류 중 말차를 주력으로 밀고 있다.

 

 

맷차 실내맷차 실내

 

거대한 계단 공간처럼 나란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계단 좌석, 도자기를 중심으로 둘러서 앉을 수 있는 반원형 테이블,

 

벽의 이끼 인테리어까지 매장 인테리어는 아레나와 비슷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였다. 

 

 

맷차 인테리어

 

입구 쪽에는 '맷돌로 직접 가는 말차'의 컨셉답게 커다란 맷돌 뚜껑과 인스타 사진 찍기에 참 좋은 조명 거울이 놓여 있다.

 

 

 

맷차 다기 굿즈

 

테이블이 있는 공간과 카운터 사이에는 다기를 파는 굿즈 존도 있다.

 

물론 우리는 차를 마시는 것에 취미가 없기 때문에 이쁜 도자기 그릇이다라고만 느끼고 구경만 했다.

 

 

맷차 운영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하는데, 마감시간은 9시에서 10시까지로 넉넉한 운영시간이다.

 

여기서 사용하는 녹차는 100% 제주도 유기농 말차라고 한다.

 

 

맷차 디저트류

 

평일이라 그런지 베이커리 진열대에는 종류가 많지는 앟았다.

 

크레이프 케이크,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치즈케이크, 생크림롤, 샌드위치 종류가 있었다.

 

 

맷돌로 가는 차

 

<맷차>의 핵심인 맷돌로 가는 말차다. 물론 사람이 수동으로 맷돌을 돌리지는 않고 자동 맷돌로 녹차를 간다.

 

수동 맷돌에서 전자동이 들어가면 블렌더(믹서기)로 넘어가는게 일반적인 수순인데,

 

맷돌에 자동 모터를 붙인 것이 왠지 스팀펑크 느낌이 난다.

 

 

주차 안내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를 하고 주차 등록을 하려는데, 여기서 주차비를 듣고 깜짝 놀랐다.

 

주차비가 10분당 1,000원인데, 개별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해야만 주차할인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우리가 주문한 금액은 3만원이 넘지 않아서 주차할인을 받지 못했다.

 

 

도자기 전시

 

우리는 반원형 테이블에 앉았다. 눈 앞에 보이는 도자기는 실제 판매를 하는 도자기인지 모르겠지만,

 

2,500,000원이라는 금액표가 붙어 있었다. 괜히 우당탕탕 해서 깨뜨릴까봐 걱정 되었다.

 

 

맷차 디저트

 

음료까지는 마시고 싶지 않아서 주문한 말차 아이스크림과 커피아이스크림, 그리고 녹차 크페이프 케이크다.

 

말차 아이스크림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녹차 아이스크림 맛이다.

다만 거기서 좀 더 공기가 많이 들어가서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커피 아이스크림은 평범하게 에스프레소 샷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은 아포카토이다.

처음에는 에스프레소의 씁슬한 맛이 오다가, 마지막에 아이스크림의 단맛이 부드럽게 들어온다. 

 

녹차 크레이프 케이크는 처음에는 위에서부터 한장 한장 떼서 먹다가, 답답해가지고 포크로 푹푹 퍼먹었다.

녹차 시트 사이사이에 크림이 들어 있다. 녹차 특유의 향과 맛으로 입안을 돋구고,

아포카토의 단맛으로 마무리하면 궁합이 좋았다.

 

 

2024.05.11 - [떠나요 아카이빙(Trip-Archiving)] - [1분 리뷰] 화려한 볼거리, 근데 뭔가 아직 애매한 즐길거리 <영종도 인스파이이어 아레나>

 

[1분 리뷰] 화려한 볼거리, 근데 뭔가 아직 애매한 즐길거리 <영종도 인스파이이어 아레나>

국내에 라스베이거스 같은 공간이 생겼다고 해서 가본,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작년부터 인스파이어에 대한 이야기는 듣긴 했는데, 아직 내부가 다 차지 않았다는 이야기 정도로만 들었었다. 

npo-archivi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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