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아카이빙(Trip-Archiving)

[1분 맛집] 성수동 소바 맛집 <소바마에>

로코망고 2024. 3.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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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뚝섬역으로 이동했다. 5시
퇴근이라 7시에 시작하는 행사까지 시간이 넉넉히 남았기에, 맛집을 찾기 시작했다.

프랜차이즈는 가급적 피하고,
술집도 피하고,
너무헤비 하지 않으면서,
행사장 가는 동선방향이면서...

아무튼 이런 다양한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찾은
이번 맛집은!
성수동에 위치한 소바 맛집 <소바마에>

 



[네이버 지도]
소바마에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4길 26-20
https://naver.me/FRWNilqM

 

네이버 지도

소바마에

map.naver.com


[카카오맵] 소바마에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4길 26-20 지하 1층 (성수동 1가)

https://kko.to/55h1frpqf7

 

 

 

 





입구에서 느껴지는 맛집 바이브



2023년, 2024년 2년 연속 블루리본!
생활의 달인 인증패까지!


나는 여기서 니싱소바(청어) 온면(21,800원 )
그리고 새우튀김(6,000원 )을 추가했다.

주문은 입구 앞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입장하면 된다.

 

가게 안은 바 좌석 4자리, 2인테이블 3개,
4인테이블 1개로 상당히 협소한 편이다.

나는 혼자이기에 바 자리에 앉았고, 물은 셀프다.

물 마시고 화장실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어서 바로
메뉴가 나왔다.


주인장 할아버님이 음식을 건네주시는데 엄청
친절하셨다.

돌아다니면서 다른 손님들에게 맛은
괜찮은지, 단무지는 더 필요한지 물어보시면서
확인하셨다.

그리고 저 호리병이 시치미인데, 제대로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400년 역사가 있는 시치미라고 했다.



우선 시치미 추가 전 그대로의 국물을 먼저
마셔보았다. 가쓰오부시의 진한맛과 고명으로
올라간 생강의 알싸한 향의 조화가 좋았다.

청어도 달달하면서 짭조름하게 잘 조려졌고,
가시가 하나도 없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직접 뽑으신다는 메밀면도 툭툭 끊어지는 제대로
된 메밀면의 식감이었다.



가게 조명이 어두워서 시치미 색 자체는 잘 보이지
않으나, 시치미를 반스푼 양 정도만 넣어도 바로
칼칼함 맛이 느껴졌다.

일반적인 구멍이 뚫린 통이 아니라 호리병이다
보니, 안 나오다가 갑자기 확 쏟아져 나올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새우튀김 자체는 무난 무난한 맛이다.



국물 한 방울 남김없이 클리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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