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안심전세자금대출 후기] 신탁 오피스텔(신축) 전세계약부터 허그안심전세자금대출까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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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그안심전세자금대출 후기] 신탁 오피스텔(신축) 전세계약부터 허그안심전세자금대출까지 후기

로코망고 2024. 3. 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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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학교를 서울에 다니면서 군대 제대 이후 구리, 잠실, 수원, 성신여대입구역, 부산을 거치면서 다년간의 이사와 집 임대 계약의 경험을 쌓았다. 그러면서 다양한 전세자금대출 상품도 신청하는 경험도 쌓을 수 있었다. 그동안은 전세로(전세자금대출과 함께) 2년간 돈을 열심히 모으고, 다음에 좀 더 큰집으로 전세 계약을 하고, 다시 돈을 모으는 과정을 반복했었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과 중기청전세자금대출의 낮은 이율로 월세보다 싸게 상태가 나쁘지 않은 전세집엣 생활해었다.

그러다가 전국적으로 전세사기가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나도 슬슬 불안해지던 와중에 부산에서 서울로 발령이 나면서 다시 급하게 새로운 집을 구해야 했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왔을 떄도, 전세금을 바로 못돌려 받아서 6개월간 단기 월세방에서 생활했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부산의 전세금을 다 받기 전까지 단기 월세방을 구하는게 맞았다. 하지만 마침 부산의 집 계약도 10월 말에 종료가 되었고, 8월 중순에 인사발령이 뜨자마자 집을 내놨기 때문에 전세금을 쉬이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전세사기에 지방으로 인해 새로운 세입자가 쉬이 구해지지 않았다. N으로써 최악의 상황까지 상상하면서 처음으로 허그안심전세대출과 보증보험에 가입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아직까지 전세사기 피해자를 100% 구제해주지도 않고, 제대로 막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많은 청년들이 전세사기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그 과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모든 과정은 시간순서대로 나열되었으며 편의상 음슴체로 대체.)

1. 2023년 9월 1일자로 급하게 부산→서울 발령이 8월 중순에 공고됨

- 집 관리 업체를 통해 바로 집을 내놓겠다고 알린 후 집 정리를 시작함

2. 바로 부동산 전셋집 부동산에 집을 내놓음

- 하지만 나는 전세자금보증보험을 들지 않았음

- 빈집에 들어갔기 때문에 뒷 사람 돈을 받아서 준다는 개념을 이해할 수가 없었음

(뒷사람이 들어오든 말든 내 알바 아니고, 우리도 대출받아서 전세금 줬으니 대출받아서라도 돌려줘야 맞지 않나?)

- 어짜피 10월말에 임대 계약 만료였음

3. 주말마다 서울 올라가서 집을 보러 다님

- 전세사기 때문에 월세를 살고 싶었음

- 회사에서 거주비 일부 지원과 월세 세액공제(17%)와 전세 리스크를 감안하면 월세가 손해는 아님

- 여자친구 거주지와 직장 사이의 적당한 위치로 선정

4. 여러 집을 돌아보며 다니다가 마지막에 보여준 신축 오피스텔로 마음이 기움

- 계약금 납입을 위해 기존 적금과 예금 다 해약하니까 은행에서 보이스피싱인줄 알고 전화 옴

- 부동산 중개인(추후에 중개보조인이란 걸 알게됨)이 이 건물은 허그보증보험 무조건 가입고 들어오면 된다고함

- 일단 가계약을 걸고, 부산 집에는 최소한의 짐만 두고 서울로 짐을 옮길 준비를 함

- 부산집은 집 관리 업체에서 청소비,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을 정산해서 최종 정산 금액을 알려줌

5. 전세사기로 인해 급 불안감 조성

- 브이월드(구 국가공간정보포털) 내 부동산 중개등록 확인

https://www.vworld.kr/v4po_main.do

브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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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vworld.kr

브이월드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 부동산 중개업 클릭

부동산 중개업 조회에서 방문했던 부동산 주소 입력해서 조회

내가 방문했던 부동산 중개업소가 있는지, 행정처분은 받은 곳은 아닌지 확인

상세검색에서 중개가/보조원을 선택하고 조회하면 공인중개사인지 보조원인지 확인 가능

공인중개사 이름을 클릭하면 등록번호, 상호, 보증보험유무 등 세부 정보 확인 가능

중개보조원이 있다면 명단까지 확인 가능해서 그 사람이 공인중개사인지 보조원이지 확인 가능

- 임대차계약서류에 중개보조인 이름이 들어가면 안되어서(중개보조인은 집 소개정도만 할 수 있음), 실제 부동산 중개인 이름과 자격번호 맞는지 보고 얼굴도 확인함

- 당시 임대인은 집주인이 아닌 분양을 하는 건축주들이 있어서, 신분증과 세금관련 체납기록(납세증명서), 위임장의 서류를 모두 확인

- 임대계약서 조항에 허그보증보험조항 추가는 했음

특약사항 10번

- 신축이라 거래금액이 왔다갔다하여 안정적인 매매금액 선이 설정되지 않았음

- 등기부등본 을구가 근저당 부분인데, 없었음

6. 부동산에서 보여준 서류 중 신탁등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

- 등기부등본에서 보여준 것에서 을구는 없지만 갑구에 은행이 껴있는 걸 확인

- 당시 부동산에서는 건축주가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오피스텔을 짓고 분양해서 그 대출금을 갚기에 대출을 해준 은행이 채권자 형태로 껴있는 것이락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신탁이 껴있는거였음

- 전세사기의 대부분이 신탁등기 사기가 많았음

- 부동산에서는 신탁등기 말소 할 것이라고 함

- 신탁도 종류가 나뉘어져 있어서 관련된 검색을 미친듯이 검색 시작함(신탁등기 사기의 대부분은 부동산 담보신탁임)

7. 사비로 신탁원부 출력하여 확인

- 신탁원부는 관한 지역 등기소 가서 출력이지만 온라인으로도 서류 신청하여 메일로 받음

인터넷전자민원서비스에서 부동산등기 대장 신청서류 클릭

집 주소 입력 후 신탁원부 체크, 발급받을 방법 체크, 받아볼 메일 작성 후 확인버튼 누르고 결제

그러면 하루 안에 메일로 신탁원부 스캔본을 메일로 보내줌

- 신탁이 있는 집은 계약때 계약금과 전세금은 신탁업체(은행)으로 가야함

- 그렇지 않다면 신탁업체(은행)에 반드시 동의가 후 위탁자(임대인)에게 입금 가능

- 내가 엮인 신탁계약의 경우 일반 계약조항보다 특약이 우선하는데, 특약에 신탁업체(은행) 동의가 필수라고 명시됨.

- 추후 집에 문제 생겨도 나는 신탁업체에서 동의한 세입자가 아니기 때문에 무단 거주로 판단, 전세금을 못 돌려 받음

- 이 부분이 불안함

8. 부산 전세집이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음

- 대출 마감일까지 돈을 돌려줄 기미기 보이지 않아서 임차권 등기 정보 알아봄

- 전세금 돌려받기 전까지 집을 빼거나 하면 안됨(대항력 사라짐)

- 그래서 짐을 남겨두거나 동거가족이 살거나 해야함

- 그럼에도 이사를 해야한다면, 임차권 등기 신청하고 이사는 가능(등기에 흔적 남기기)

- 그 지역에서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부산 내려가서 법무사 통해서 진행할 계획도 짰었음

- 다행히 저녁에 전세금 돌려 받음

- 바로 기존 중기청 대출 완납

9. 바로 전세자금대출 서류 준비

- 서류 미리 준비하여 은행 갔으나, 미비 서류 확인되었음. 준비하는 서류는 신청자 마다 다르지만 나의 경우 아래 서류 준비했으니 참조

1. 신분증(주민등록증)
2. 주민등록등본(인적변동, 주소변동사항 포함, 주민번호 전체 자리)
3. 주민등록초본(전체이력, 주민번호 정정내역없음, 주빈번호 전체 자리)
4. 가족관계증명서(상세)
5. 전입세대확인서(동사무소, 현재물건지, 이사예정 물건지)
6. 계약금영수증(5% 이상)
7. 재직증명서(회사 직인, 날인 필수)
8. 급여이체내역
9. 갑근세원천징수확인서(급여명세서 직인)
10.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최근 1년)
11. 등기부등본
12. 임대차계약서(확정일자 포함) 및 신고필증

- 추가 서류는 메일로 제출

- 허그보증보험의 경우 나중에 임대인이 전세금을 못돌려 줄 경우 허그에서 집을 담보로 잡을 수 있기에 반드시 임대인에게 등기우편으로 동의서를 보내서 받는 과정을 거침

- 등기에 신탁이 껴있어서, 대출금(잔금) 이체 이후 무조건 신탁말소가 진행되어야 하는 거 알고 있는지 확인함

- 옆창구 직원이 하는 말을 얼핏 들어보니 다른 전세자금대출 신청인이 전입신고 된 서류를 계속 주지 않는 상황이었음(허그였으면 바로 대출 취소 되었다고 함)